당근으로 소매넣기를 당한
알로카시아 옐로우 오도라 유묘를 키우면서
알로카시아 매력에 빠지게 되었어요 :)
알로카시아는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1년동안 키우면서 터득한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1. 환경
알로카시아 종류중에서도 순둥한 편이지만
사계절을 겪어보니 건조한 환경을 못버티더라구요 :(
온실이 없더라도 유묘는 커피컵에 넣어서
습도를 높게 유지해주세요!
물론 더 자란 뒤에도 습도가 40% 이하로 내려가면
잎이 상하고 성장이 느려지기 때문에
분무기나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온실에 넣어
공중습도를 유지해주는게 좋답니다.
여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게 유지가 되어
알로카시아를 키우기 최적인데요.
이때 폭풍성장을 기대해주세요!
2. 물 주기
저는 물주는 타이밍 잡기가 가장 어렵더라구요.
흙이 촉촉할 때주면 과습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다 흙이 말라버리는 경우가 왕왕있습니다.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을 말리는 것보다는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주는게
성장에 도움이 되었어요!
3. 번식
알로카시아는 보통 자촉 또는 자구로 번식시켜요!
자촉은 모체옆에 붙어서 자란 개체로
분갈이 시에 손으로 똑! 떼어서 뿌리를 분리시킨 뒤
화분에 옮겨 심으면 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
두번째로 자구 번식 방법은
자촉과 마찬가지로 분갈이 할때 가능한데요,
뿌리쪽에 붙어있는 병아리콩 같은 친구들입니다 :)
자구는 바로 잎이 나지 않기 때문에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 싹을 틔워주어야 해요
(자구 틔우는 방법은 다음 게시물에서 자세히 다뤄볼게요!)
작은 유묘가 커서 이렇게 또 다른 유묘를 만드는게
너무 기특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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